“지역 출장 자전거 타고 가세요”
“지역 출장 자전거 타고 가세요”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07.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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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18일 업무용 공용자전거 발대식 개최
서울시 양천구는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아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업무용 공용자전거를 마련, 18일 양천공원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구는 ‘업무용 공용자전거’는 요즈음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은 물론, 예산절감과 행정효율성을 높이고자 마련하게 됐다.

‘업무용 공용자전거’ 56대를 구입 구청에 20대, 동 주민센터 각각 2대씩 배정해 관내 지역 출장 시 적극 활용토록 하고 직원뿐만 아니라 필요시에는 주민들의 이용이 가능하다.

발대식 후에는 추재엽 양천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어머니 자전거동호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 ‘자전거 길 체험’을 가져 주민들의 자전거 타기 캠페인도 펼치게 된다.

체험 구간은 양천공원에서 자전거무료대여소 약 3.5km의 자전거 도로로 자전거를 타면서 도로점검과 함께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양천구는 이미 2004년부터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전거도로 정비, 무료대여소 운영, 자전거 등록제 등을 준비 해온 것이 요즈음 고유가 시대를 맞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더 자전거 이용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 자전거 이용 천국도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