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전신주 통신선 절단
군부대 전신주 통신선 절단
  • 포천/신원기기자
  • 승인 2008.07.1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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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회사 회선도…인터넷 사용등 불편 초래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한전 전신주에 설치된 군부대 통신선이 원인 모르게 절단돼 군부대 통신이 두절되면서 인근 상가들 까지 피해를 입어 군 부대가 경위를 파악 중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께 일동면 수입리 일대 한전 전신주에 설치된 군용 전화선 1개와 KT등 5개 통신회사 통신선이 원인을 모르게 절단된 상태였다는 것. 군용 전화선과 KT선이 절단되면서 군 1개 대대본부의 군용 전화가 다음날 오후 5시까지 불통되고 인근 상가의 전화와 인터넷 사용이 중단되는등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군부대는 야외훈련을 위해 최소한의 경비 병력만 남은 채 대부분 부대를 비운 상태여서 다음날 통신선이 절단된 사실을 확인하고 곧바로 복구해 업무 수행에 차질은 없었으며 일반 통신선도 해당 통신 회사에서 복구했다.

주민들은 도로를 확장하면서 통신회사에서 케이블작업을 했다는 말에 따라 군 당국에서는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