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포상금 지급액 4만달러로 결정
정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포상금 지급액 4만달러로 결정
  • 신아일보
  • 승인 2008.07.1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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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선수에게 4만 달러(약 4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국가대표선수 특별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문체부는 15일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금, 은, 동 메달리스트에 대해 각각 4만 달러, 2만 달러, 1만 2000달러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도 아테네올림픽에 비해 100% 인상된 금액이다.

문체부는 "메달 유망종목이 개최국 홈 어드밴티지를 안고 있는 중국의 메달 유망종목과 상당 부분 중복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정부가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체부는 베이징 현지 교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우리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입장권을 구입(1만장)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문체부는 베이징 현지 공관·체육계·교민들로 합동지원반을 구성해 선수단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현지 응원단에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연예인 응원단을 구성해서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