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지자체 최고 경영자상 수상
대한민국지자체 최고 경영자상 수상
  • 경주/천명복기자
  • 승인 2008.07.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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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재창조 앞장 백상승 경주시장
신라천년 이후 가장 큰사업 방폐장·한수원 본사 양성자 가속기 등 3대 국책사업 유치 성과 얻어 백상승 경주시장<사진>이 세계속에 빛나는 역사ㆍ문화ㆍ관광ㆍ첨단과학ㆍ레포츠 도시 건설로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 단체장으로 인정받아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동아일보사와 (사)한국공공지방자치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 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백상승 경주시장이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 경영자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1970년대 이후 30년간 침체된 천년고도 경주를 재창조하겠다는 강인한 각오로 지역 최대 역점사업인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의 필연성을 중앙정부에 호소 한 결과 2005년 7월 총 사업비 3조 3천533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통과 시켰고, 이중 월정교를 비롯한 교촌한옥마을 조성, 황룡사 복원 사업 등 선도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 오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백 시장은 시정을 추진함에 있어 강인한 의욕과 창조적 리더십, 생산적인 정책구상, 미래의 변화를 예지하는 판단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2002년 7월 경주시장으로 부임한 이래 찬란했던 신라천년고도인 경주를 전통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미래첨단 과학도시와 관광자원과 연계한 레포츠 기반 확충으로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첨단과학 레포츠 도시로 가꾸어 오는데 열정을 다바쳐 온 결과 이 같은 영광스런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백 시장은 또 살기 좋은 경주 건설을 위해 신라천년 이후 가장 대형사업인 방폐장을 비롯한 한수원 본사 및 양성자 가속기 등 3대 국책사업을 30만 시민의 단합된 힘과 저력으로 유치함으로서 천년고도 경주를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첨단과학 도시로 부상하는 발판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방폐장 유치지역 특별지원사업비 총 55건에 3조4천억원 규모의 정부시행 계획으로 확정됨에 따라 침체됐던 경주 발전을 20년 이상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서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로 인정돼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 날로 침체하는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관광과 접목한 체육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비장한 각오로 천연 축구장8면과 인조 축구장 3면을 조성해 전국 최대 꿈나무 어린이 축구 대제전인 화랑대기축구대회를 영구히 개최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으며 아울러 생활체육공원, 국민체육센터, 둔치 웰빙코스 개발, 태권도 동계훈련장 제공 등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한 도시로 자리메김함에 따라 관광 비수기 지역 경기 활성화에 획기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백 시장은 재임 기간 동안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경주 건설이란 시정 슬로건으로 숲과 꽃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친환경 도시조성을 위해 동부 사적지대 등 계절별 대규모 꽃단지 조성, 서천ㆍ북천둔치조성, 서천좌안둔치 억새 길 조성, 흥무공원조성 등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만들었으며,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복지사회구현을 위해 주민생활기초 생활수급자생계급여지원, 노인요양시설 건립, 보건의료시설 건립, 경로당 확충, 읍면 복지회관 건립 등 시민 복지사업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전력을 기우려왔다.

백 시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개인적인 영광에 앞서 30만 경주시민과 1천 500여공직자들이 함께 땀흘려 이루어낸 성과로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하고 "앞으로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과 3대 국책사업을 더욱더 원활하게 추진하라는 시민들의 바램으로 받아들이고 천년의 꿈과 미래가 있는 풍요롭고 가장 살고 싶은 세계속의 찬란한 역사문화ㆍ첨단과학 에너지 중심도시와 역동하는 동북아 중심도시로 매진하는데 더욱 열과 성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최고 경영자상은 자치단체의 장으로서 지치단체의 비전제시와 탁월한 경영마인드로 자치단체 발전에 공헌하고 시민중심의 정책실현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한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서류심사 및 계량심사, 2차 전문심사ㆍ주민 만족도조사ㆍ인터뷰심사, 3차 최종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한다.

백 시장은 서울특별시 내무국장, 상수도 사업본부장, 부시장 등을 두루 역임한 경륜이 풍부한 기초자치단체장으로, 지난 2002년 지방선거에서 경주시장에 출마하여 시민들의 절대적인 성원으로 민선3기(2002 .7-2006.6)경주시장으로 당선된 후 2006년 지방선거에서 전국최고 득표(84.4%)로 민선 4기 경주시장에 재선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