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맘마미아' 8월 광주 공연
'뮤지컬 맘마미아' 8월 광주 공연
  • 신아일보
  • 승인 2008.07.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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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열광시킨 뮤지컬 '맘마미아(Mamma Mia)'가 문화수도 광주에서 선보인다.

전설적인 팝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인 '댄싱퀸', '허니허니', '수퍼 트루퍼' 등이 총집합한 맘마미아는 8월8일부터 31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맘마미아는 오랫동안 문화소외계층으로 여겨졌던 중장년층을 문화의 주체 관객으로 변화시키면서 한국 뮤지컬 시장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뮤지컬은 그리스 지중해의 외딴섬을 배경으로 결혼을 앞둔 딸이 어머니의 일기장을 보면서 느끼는 아버지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된다.

출연진은 이태원, 이재영, 정수경, 이경미, 이정미, 손정미 등으로 구성됐다.

맘마미아는 세련된 무대장치와 정교하게 설치된 대형 스피커를 통해 전달되는 폭발적인 음악과 함께 엄마와 딸이 주고받는 따뜻한 메시지가 매력적이다.

특히 지난 4월 국내 공연 500회를 돌파했으며 2004년 초연 이후 서울과 지방에서 총 359회의 공연에서 80만명의 관객을 유치했다.

어머니 도나 역을 맡은 이태원은 14일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대리만족을 크게 느낄 수 있는 뮤지컬"이라며 "관객의 박수를 받고 사는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최선의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뜨거운 사랑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KBC광주방송과 전남일보, KCTV광주방송이 공동 주최한다.

광주 공연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8시, 일요일 오후 2시.7시에 각각 열린다.

(입장권: 주중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 주말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 B석 4만원)
문의: 1588-0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