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육상에서 유력한 메달 후보들인 미국올림픽대표 126명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126명의 올림픽 대표팀에는 2004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제레미 워리너(남자 400m)와 숀 크로퍼드(남자 200m)가 포함돼 있다.
2007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타이슨 가이(남자 100m, 200m)와 버나드 라가트(남자 1500m, 5000m)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2007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알리슨 펠릭스(여자 200m)와 브래드 워커(장대 높이뛰기), 리즈 호파(포환던지기), 캐런 클레멘트(남자 허들 400m)도 미국 최강 전력을 구축하는데 일조했다.
미국육상경기연맹(USATF)의 빌 로 회장은 이 대표팀을 미국 최고의 대표팀이라고 꼽았다.
로 회장은 "올림픽 팀은 역대 어느 팀보다 강하다.
전 분야에 걸쳐 세계대회 우승자들이 많다”며 “메달 경쟁에서 다시 한 번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미국은 2004아테네올림픽에서 25개의 메달(금메달 8개)을 따냈고, 2007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4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26개의 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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