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행안부 특별교부세 12억 확보
동구, 행안부 특별교부세 12억 확보
  • 김용현기자
  • 승인 2008.07.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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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체육시설 조성 등 현안사업 ‘탄력’
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그간 재정 여건상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에 지원받은 특별교부세는 대전시 5개 구 중 가장 많은 금액으로 홍도동 92번지선 도로개설(4억8000만 원)과 대별동 마을진입로 확포장(6억 원), 세천동 야외체육시설 조성(1억2000만 원)에 투입된다.

이로써 홍도동에 폭 6m, 길이 70m 도로개설과 대별동에 폭 15m, 길이 350m 진입로 확포장 공사가 진행돼 지역주민의 주민불편 해소 및 도시미관 개선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 세천동에는 9613㎡ 부지에 천연잔디구장 1면, 관람석, 조경 및 부대시설 등을 갖춘 야외체육시설이 생겨 날로 증가하는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주민건강과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이장우 동구청장은 지난 4월16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국비지원을 요청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각종 사업 추진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동구인만큼 그 발전 속도에 걸맞은 사업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