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문화ㆍ경제도시 부천 만든다
세계적 문화ㆍ경제도시 부천 만든다
  • 부천/차대석기자
  • 승인 2008.07.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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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표 부천시장 취임 4년 성과와 비전
홍건표 경기도 부천시장은 2004년 6월 5일 보궐선거를 통해 민선3기 부천시장에 당선 됐으며, 2006년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하여 현재 5년째 부천시정을 이끌고 있다.

지역 토박이로서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의 경륜을 쏟아 문화.경제 중심의 글로벌 리더시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문화도시 만들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기초가 튼튼한 백년대계의 부천 만들기를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눈앞의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오직 부천의 미래만을 생각하고 달려가고 있는 홍건표 시장의 지난 4년간의 시정성과와 미래 비전을 살펴본다.

투자하고 싶은 도시 경쟁력 있는 기업도시 기업경영활동을 지원을 위해 기업사랑조례 제정과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 기업인의 날 운영 등 친기업적인 시책의 지속적인 발굴시행으로 ‘투자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중소기업의 입지난 해결을 위해 5개소에 테크노파크를 건설하여 2천여 개의 업체를 유치하여 약3만3천명의 고용 창출과 연매출 5조6천억원의 성과를 새로이 창출했다.

R&D 기관 불모지에 14개의 R&D 기관 입주, 연관산업 집적화를 통한 금형?로봇?조명?부품소재 등 4대 특화산업 육성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금형산업은 오정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여 290,588㎡ 부지에 56개업체의 금형산업 유치, 금형종합기술지원센터를 2011년까지 건립하고, 로봇산업은 로봇공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20여개 가정용 서비스 로봇 기업 집적화와 2010년 부천로보파크 건립으로 세계적인 로봇도시로서의 위상을 구축하며, 조명산업은 한국조명기술연구소와 조명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첨단광원기술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다.

부품소재산업은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과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3개 기관의 컨소시움으로 최첨단 부품소재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우뚝 서게 되는 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된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4.34㎢의 공업지역을 블록단위 지구지정을 통해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 시킬 방침이다.

물류시설 개발업체인 미국의 프로로지스(ProLogis)社와 5천억 규모의 외자 유치에 성공하여 오정동 지역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물류유통단지를 2012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홍건표 시장의 리더십은 홍건표 시장의 리더십은 ‘과학적인 데이터(자료)와 미래 예측이 가능한 풍부한 행정경험’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폐기물전처리시설(MBT) 건립이 시의회, 환경단체의 반대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였다.

MBT사업은 2006년 환경부 시범도시로 선정되었으나 재활용 연료인 RDF(고형연료)의 사용처 확보 문제로 건립에 어려움이 있었다.

홍시장은 과학적 자료와 경험에서 나오는 미래예측을 근거로 반대론자들을 설득했고, 현재는 고유가로 인해 RDF를 여러 기관에서 서로 구입하겠다고 경쟁적으로 나서는 상황이다.

또한 청백리, 독일병정, 세븐-일레븐(7시 출근 11시 퇴근) 등 별명을 갖고 있는 홍시장은 ‘뚝심 있는 행정가’이기도하다.

정책을 결정하기까지는 많은 협의 및 토의과정을 거치지만 한번 결정된 사항은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

소사본동 공영차고지, 삼광노인전문요양원 건립 당시 집단민원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설득과 타협으로 원만히 해결했다.

부천추모공원조성사업도 7월중에 국토해양부와 환경부의 사전 협의를 거쳐 중앙도시계획심의위에 재상정을 추진하고 있는 등 이제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그의 뚝심 행정이 좋은 결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해 본다.

상전벽해 뉴타운 건설 독창성 있는 명품도시 뉴타운 사업은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제일 먼저 시작한 사업이자 민선4기 핵심사업이다.

부천뉴타운사업은 3개 지구로 나누어 추진한다.

원미지구 2,128㎡는 상업?업무시설 첨단공업단지 주거중심도시로, 소사지구 2,567㎡는 주거?문화?업무?교육?복지중심 자족도시, 고강지구 1,775㎡는 환경친화적 생태도시로 조성한다.

면적은 총 647만㎡에 달한다.

특히 소사지구는 국토해양부로부터 재정비촉진 시범지구로 선정됐고, 고강지구는 환경부로부터 에코시티 시범도시로 선정되어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추진한다.

현재는 주민설명회와 공람공고가 끝나고 1, 2단계 사업구역에 대해서는 구역별 추진위원회가 구성 중에 있으며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뉴타운 건설은 단순히 도시 재개발이 아닌 꿈의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도시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될 도로, 주차장, 녹지 등 기반시설은 물론이고 복지, 문화, 스포츠, 교육을 비롯한 도시전반에 걸쳐 주거환경이 인간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 쾌적한 교통 환경 도시 - 미래지향적 인간중심 도시 전 지역을 16개 서브시스템과 22개 개별시스템으로 설치하는 부천시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구축하여 24시간 교통 상황 모니터링을 통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과 광역교통정보 기반을 확충했다.

계남큰길 확장, 동남우회도로, 계수대로 개통, 4대 역광장 확충사업, 중동고가교 및 역곡고가교 등 남북간 연결도로를 확장 개설함으로써 도시 통합과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했다.

기초 지자체 최초의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소사~원시~대곡간 국철사업 등 미래지향적 광역교통 체계를 갖추어 가고 있다.

농경유물전시관과 함께 24만㎡의 수목원을 조성하여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고의 식물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6대문화산업의 세계화 문화 글로벌화 구축 지난 4년간 세계 지향의 문화도시로 그 기반을 더욱더 확고히 했다.

영화, 음악, 만화, 애니메이션, 복사골예술제, 무형문화유산 등 6대 문화사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수준의 문화예술도시로 부천의 상징 브랜드가 되고 있다.

Pifan, PISAF, BICOF와 같은 국제 행사를 비롯한 복사골예술제, 부천필 등 우수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만화는 지난 2005년에 국제만화가대회 사무국 유치, 만화정보센터, 만화박물관, 만화도서관, PISAF 등의 만화관련 시설을 한 곳에 집적화하고 만화산업의 일괄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국?도비 420억원을 확보하여 한국만화영상산업진흥원을 2009년 준공하면 명실공히 국내 최대 만화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것이다.

특히 무형문화재 등 전통문화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선점한 것이다.

상시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고 산업화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초로 오는 10월에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00여명의 무형문화재가 참여하고 40만 명의 관광객이 관람하는 국제적인 행사로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도시 부천을 세계에 알리게 되는 기폭제가 될 것이며, 무형문화재 생산과 유통, 마켓의 중심에 서는 무형문화재 허브도시로 발전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다.

전통문화 선점을 위해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전통문화마을, 한국전통건축박물관을 유치하였으며, 부천시립문화예술회관을 2010년까지 건립하고, 박물관과 지역별 특화된 도서관 건립으로 생활속에서 문화의 향기가 묻어나는 도시로 재탄생하고 있다.

민선4기 후반기 정책 방향은 부천은 지금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문화도시를 지향하면서 세계속의 일류도시 부천을 향해 전진할 때이다.

추모공원 조성과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방음벽 설치 공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에 생활체육스포츠타운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 계획이다.

또 “세계 유일의 무형문화재를 소재로 한 공연, 체험, 전시의 장인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를 올해는 ‘Pre-엑스포’로 개최하고 내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얻어 국제 공인 엑스포로 개최한다.

한국전통건축박물관 건립, 무형문화재 공방거리 조성, 경기도 세계전통 명품관 조성, 한국문양공예대전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유치하여 집적화하고 명소화함으로써 부천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 방침이다.

부천의 백년대계를 위하여 친환경적이고 첨단 유비쿼터스 자족도시로 건설하는 뉴타운 사업은 2009년 4월까지는 상세 계획을 완성하고 202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영상문화단지는 그동안 재산권의 제약으로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부지매입비를 조기 상환하여 체계적인 문화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미래 시민들에게 최상의 삶의 질을 보장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도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부천을 2,000여 공직자는 물론 87만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선진행정의 모델도시 타도시 벤치마킹 줄이어 도시의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조직을 생산적인 조직으로 바꾸어 나가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고객 상담 콜센터를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운영하여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균형성과관리제도(BSC), 공무원재활프로그램인 인사풀제, 총액인건비제, 대통제를 도입하여 시정의 총체적 혁신을 상시화하고, 성과중심의 전문성을 강화한 생산적인 조직으로 전환했다.

또한 행정을 가볍게하고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동 광역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37개동을 인구 5만이하의 동을 통폐합하여 31개동으로 줄이는 작업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펏펏부지에 대한 개발로 효율적인 토지이용 계획을 수립하는 등 상품화를 통해 1,300억 원 이상의 세수 증대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초대형 복합건물을 유치했다.

▶더불어 사는 복지 도시 - 수요자 중심의 생산적 복지 도시 서민 소외계층의 자활기반 조성을 위해 복지부문 지원확대에 정책비중을 높여왔다.

또한 저출산과 고령화를 대비하고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자활자립에 중점을 둔 복지시책을 추진하여 2006년 자활사업 우수기관 선정 5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장애인을 위한 재활작업장을 운영, 복합 문화공간인 해밀도서관 개관, 장애인 특수학교인 상록학교를 개교했으며, 청소년을 위한 산울림 청소년수련관이 2006년도에 개관했다.

여월택지개발지구 내에 200병상 규모의 노인전문병원과 100병상 규모의 노인요양시설, 그리고 2천명이 이용할 수 있는 재가지원센터가 2009년 개원하면 치매, 중풍 등 저소득 중증노인성 질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