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방예산 28조9923억원
내년 국방예산 28조9923억원
  • .
  • 승인 2008.07.10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방부, 복지·복무여건 개선에 역점
국방부는 9일 내년도 국방예산 요구안을 올해보다 8.8% 증가한 28조9923억 원으로 편성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국방부의 2009년 국방예산 요구안에 따르면 경상운영비는 지난해 보다 6.3% 증가한 20조1621억원, 방위력개선비는 15.0%가 증가한 8조8302억원으로 각각 증액됐다.

국방부는 유가와 환률 급등에 따라 발생한 추가 비용을 예산에 반영해 향후 국방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해 전력증강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군 주거시설에 대한 개선 작업을 1년~3년씩 앞당겨 장병들의 복무여건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내년도 경상운영비는 현재 전력을 최적의 수준으로 발휘하기 위한 장비유지비와 유류 소요를 중점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 방위력개선비는 “자주적 방위역량 구축을 위한 핵심전력 확보에 우선을 두었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