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 올 상반기 체납세금 징수액이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198억원으로 나타났다.

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1172억원(도세 468억원, 시·군세 704억원)으로 이중 지난해 상반기 징수액 171억원보다 27억원이 늘어난 198억원을 징수했다.

도가 올 상반기 징수한 체납세금은 5000만원 이상 고액자 300명에 대해 1인 1체납자 징수전담제를 실시해 67명에 43억원을 징수했고, 10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 금융재산조회를 실시, 134명 39억원을 징수했다.

또, 부동산압류 및 차량압류로 1만6000여건에 53억원을, 5400여건의 체납자 소유차량 번호판 영치로 8억원을, 기타 국세환급금, 신탁재산 수익금, 공사대금 압류 등으로 55억원을 거둬들였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유가 및 원자재가격 폭등, 미분양아파트 증가 등의 요인으로 세수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처분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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