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북면에 혁신중소기업단지
창원 북면에 혁신중소기업단지
  • 창원/이재승 기자
  • 승인 2008.07.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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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만㎡ 규모, 5천억원 투자…대우건설 양해각서 체결
경남 창원시 북면 일원에 160만㎡ 규모의 혁신중소기업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창원시는 지난 3일 서울 COEX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1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박완수 창원시장과 서종옥 대우건설 대표이사가 혁신중소기업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에 5천억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경남도와 창원시는 투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대우건설은 산업단지 조성을 친환경적으로 시공하게 된다.

5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혁신중소기업 산업단지는 창원시 북면 일원 160만7000㎡규모에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 및 첨단중소기업 산업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이 단지가 조성되면 부족한 산업용지난 해소와 함께 산업인프라 확충으로 도농 균형발전 및 지역산업발전, 300여개 중소기업 입주와 1만5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이번 혁신중소기업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기존 국가산업단지의 성장을 촉진하고 첨단 고부가 가치산업 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산업단지를 경쟁력을 갖춘 지식기반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며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투자박람회는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균형발전위원회 등이 후원하고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전경련, 중기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첫 박람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