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패산의 생태·역사를 배운다
오패산의 생태·역사를 배운다
  • 최영수기자
  • 승인 2008.07.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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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테마가 있는 숲속여행’ 운영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학생들이 즐거운 방학을 맞는 7월과 8월,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오패산 숲속여행’을 운영한다.

오패산 숲속여행프로그램은 전문 숲 체험리더가 탐방코스를 함께 둘러보며 숲의 자연생태와 역사, 문화를 설명해 준다.

프로그램은 7월 첫째주부터 1.3주 일요일, 2, 4주 토요일에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북구청 공원녹지과( 901-2385)나 서울시 숲속여행 홈페이지(http://san. seoul.go.kr)에 접수하면 된다.

참가인원은 1회당 50~60명 정도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들은 벌리약수터, 대왕참나무숲, 꽃샘길, 야생화단지, 소나무 숲 등을 돌며 직접 계곡, 숲, 생물 등 자연생태를 직접 관찰, 체험한다.

7월에는 숲속청소부인 미생물, 버섯 등을 관찰하는 “숲속 요정이야기”( 12일)와 곤충의 생태를 배우는 “꿈틀이의 꿈틀이야기”(20일·26일)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한다.

8월에는 “시와 함께하는 숲속여행”과 “열려라 꽃나라”가 열린다.

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도심속 자연을 체험하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기회”라며“방학을 맞아 멀리갈 필요 없이 가족과 함께 오패산으로 오셔서 숲을 만끽하며 가족간 사랑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