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추미애 ‘현장 단일화’ 합의
정대철·추미애 ‘현장 단일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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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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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7.6 전당대회의 최대 변수인 정대철-추미애 당 대표 후보간 단일화 방안이 전당대회 ‘현장 단일화’로 결정됐다.

정대철 후보 측 이낙연 의원과 추미애 후보 측 천정배 의원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단일화 협상을 가진 후 “정대철, 추미애 후보의 단일화는 전당대회 현장에서 이루는 현장단일화를 이루기로 합의했다”며 “1차투표에서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이 단일 후보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낙연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사전단일화와 현장단일화의 장단점을 검토한 끝에 대의원의 참여도를 높이고 단일화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현장단일화가 더 낫다는 판단에서 나온 합의”라며 “현장단일화의 효과극대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양 측 실무진이 오늘 오전부터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내일 오전 정대철, 추미애 후보가 직접 국회 귀빈식당에서 단일화 공동기자회견을 가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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