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고기잡는 짜릿한 느낌”
“손으로 고기잡는 짜릿한 느낌”
  • 완도/김재일기자
  • 승인 2008.07.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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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섬 완도바다서 고기잡이 바다체험행사
완도군, 오는 5일 첫 행사 시작으로 8월말까지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오는 5일 오후 1시부터 소안면 월항리 해변에서 올해 첫 고기잡이 바다체험을 실시한다.

이 체험행사는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개매기 체험과 썰물시 갯벌과 썰물시 갯벌에 직접 들어가 조개를 줍는 갯벌체험으로 도미와 숭어, 우럭, 농어 등을 잡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 준비 했다.

개매기체험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한 전통 어업방식으로 말목이나 대나무를 이용해 수십개의 지주대를 만들고 그 위에 그물을 친 다음 썰물때 그물을 내려 돌에 괴어 놓았다가 밀물때 물고기가 들면 일제히 그물을 올려 물고기를 가두는 방식으로 소안 팔경으로 유명한 소안면 월항리 앞 바다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는 맞는 완도 신나는 고기잡이 바다체험행사는 매년 참가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며, 지난해 참가자들이 다시 찾고 싶다는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등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소안면 월항리 마을 주민들이 행사장 준비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 체험은 7월 5일, 8월 2일과 30일 토요일 날 총 3회 실시할 계획이며, 학생들의 현장체험 학습의 장으로, 가족·연인·친구들이 함께하는 추억의 장소로 적격이며, 참가를 원하는 관광객은 참가비와 갈아입을 옷, 고기를 담을 그릇, 장갑을 가져오면 된다.

참가비는 유치원생은 3천원, 초등학생이상은 5천원이다.

문의처는 완도군청(061-550-5152,5744), 소안면사무소(061-550-5609), 소안면 월항리마을회(061-5537294)이다.

완도군은 즐거움과 보람을 함께 느끼고 바다와 호흡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으로 바다체험 행사를 마련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