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밤고구마’ 명성 회복 나섰다
무안 ‘밤고구마’ 명성 회복 나섰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7.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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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고구마 클러스터사업 설명회 개최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지난달 30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고구마 재배농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 밤고구마의 명성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안황토고구마클러스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무안군은 지난해 고구마를 품목으로 한 지역농업클러스터 사업을 정부에 신청한 결과 정부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개년동안 총사업비 49억32백만 원(국비 22억49만 원, 지방비 2249만 원, 자담 434만 원)을 확보하였으며, 혁신체계구축 및 네트워킹 사업에 12억07백만 원, 산업화 및 마케팅 분야에 37억25백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된 설명회는 고구마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무안황토고구마클러스터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본 사업이 정상 추진될 경우 취약한 생산기반시설과 유통체계 개선 등 고구마재배 농가에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됨과 동시에 고구마 재배농가의 확대로 과거 고구마 주산지로서 전국적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삼석 무안군수는 “최근 무안황토고구마가 다이어트와 웰빙식품으로 알려지면서 대도시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우리고장의 대표작물인 마늘, 양파의 가격 하락시 대체작목 전환차원에서도 큰 효과가 예상 된다”고 밝혔다.
무안/강병재기자 bj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