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우리 쌀 이용 빵 만들기’
고흥군 ‘우리 쌀 이용 빵 만들기’
  • 신아일보
  • 승인 2008.07.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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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제빵 기술 습득 부가가치 향상·소비촉진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달 23일 여성역할 확대에 따른 잠재능력 개발 및 제과 제빵 전문기술 습득으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소비촉진을 위해 우리 쌀을 이용한 ‘제과 제빵 기초반'을 개강해 현재 교육생들의 열의에 찬 참여로 교육의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제과 제빵 기초반'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연구관에서 교육신청자 25명을 정원제로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5회씩 3주에 걸쳐 정현희 생활지도사와 광주보건대학 김영모 강사를 초빙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총 15회로, 제과 제빵의 기초이론 및 우리 쌀을 이용한 14가지 제과 제빵 실습을 하게 되며, 전 과정이 흑미가루와 백미가루 100%를 이용한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인 유자와 석류도 가미하기 때문에 교육생의 호응이 높으며, 몇몇 교육생들은 기회가 되면 이번 교육에서 배운 기술로 빵과 과자를 만들어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봉사활동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생 김은영 씨(27세·고흥읍)는 “새내기 주부로 평소 제과 제빵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쌀을 이용한 빵을 만들어 가족과 함께하니 가정이 더욱 화목해 진 것 같다”고 했다.
고흥/박은미기자 kukgohe@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