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학생 안전사고 ‘제로화’
학교폭력·학생 안전사고 ‘제로화’
  • 신아일보
  • 승인 2008.06.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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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생활지도 학생부장 회의 개최
인천시교육청은 ‘2008 여름방학을 학교폭력 및 학생 안전사고 ZERO 기간으로 정하고, 30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생부장과 생활지도 담당 전문직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여름방학 대비 학생생활지도 계획’을 시달했다.
이날 회의에서 여름방학에는 유해환경 접촉기회가 많아지고 야외활동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학교와 학급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만의 원거리 여행과 유원지 야영 및 숙박 금지, 수상안전을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각급학교에서 사전 예방지도를 할 것을 당부했다.
또 방학중 부모와 자녀간 대화 나누기, 내실 있는 봉사활동과 현장 체험활동등을 통해 건전하고 보람된 방학생활이 실천될 수 있도록 방학 전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매년 추진하는 여름방학 합동교외지도를 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용유도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경찰(중부경찰서 여름파출소), 청소년단체,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20일 동안 진행할 계획이며, 5개 지역교육청은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합동교외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연수에서 평생교육체육과 유재복 장학사는 “‘성폭력 발생 대응과 지원 체제’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최근 빈발하는 청소년 성폭력 실태와 문제점을 강조하고, 학교에서 성폭력 예방 및 지도가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당부했다.
백칠성기자 csbea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