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일본대사 안동문화 탐방
주한 일본대사 안동문화 탐방
  • 신아일보
  • 승인 2008.06.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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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동 시장과 교류활성화 방안 모색
주한 일본대사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63세, 히로시마 출신) 특명전권대사가 지난 27~28일간 안동문화 탐방으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해와 김휘동 안동시장과 면담을 통해 교류활성화 방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작년 안동의 외국인 관광객 8만7200명중 70%인 6만1000명이 일본인 관광객으로서 날로 증가 추세에 있고, 한류열풍의 열기에 따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민속박물관, 봉정사, 병산서원을 둘러보고, 고택체험을 통해 안동의 문화와 정신을 이해하고, 전국 최대 농산물거래처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의 집결지인 농산물도매시장의 시설과 경매장면을 견학했다.
김휘동 시장은 증가 추세에 있는 일본인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노력하고, 안동국제 탈춤페스티벌에 더 많은 일본 탈춤단체와 관광객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과 지역의 우수하고 청정한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 한 일간의 관계 개선을 통한 인적교류 활성화 지원 등을 요청했다.
안동시에서는 주한일본대사 방문을 맞아 한국의 전통문화를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안동문화의 우수성과 정신문화를 이해시킴으로써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기회로 삼아갈 계획이다.
안동/강정근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