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헌병이 우범지역 지킨다
양구, 헌병이 우범지역 지킨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6.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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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1사단 서천 레포츠공원 순찰


육군 21사단 헌병대 장병이 최근 정신질환자에 의해 발생한 여고생 살인사건으로 사용이 뜸해진 양구 서천 레포츠공원 및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에 발벗고 나섰다.
155마일 험준한 중부전설을 수호하는 육군 백두산부대는 양구군 시책의 하나인 “백두산 장병” 양구 주민 한가족화” 운동의 일환으로 주민 서천 레포츠공원 산책로 일대 범행 우려시간에 맞춰 헌병 순찰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안정을 도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두산부대의 이번 우범지대 순찰은 그동안 아무런 이유없이 여고생 묻지마 살인으로 양구 주민들은 레포츠 공원 일대 야간 산책을 꺼려 오자 주민들이 안심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운동을 할 수있도록 야간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육군 백두산부대는 긴급 사고 발생시 긴급 출동 할 수있는 순찰차도 함께 운영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칭송을 받고 있다.
오종순 (46, 여 양구읍 )는 “백두산부대 헌병대의 두 달여의 계속되는 순찰강화로 이제는 마음놓고 산책로 및 공원일대에 많은 주민들이 레포츠 및 산책에서 여가선용 및 운동을 하고 있어 군장병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21사단 백두산부대 헌병대장 김성천 중령은 “우리 백두산 헌병대 장병들의 노력으로 양구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운동을 즐기는것을 보고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야간 순찰활동을 강화 더욱 살기 좋은 양구를 만드는데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구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