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쉬리마을 다슬기 축제’연다
철원‘쉬리마을 다슬기 축제’연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6.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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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17일…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풍성’
강원도 철원군(군수 정호조)이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김화읍 남대천 일원 쉬리공원(저격능선 전투전적비)에서 ‘제2회 쉬리마을 다슬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철원군을 대표하는 깨끗한 남대천에서 다슬기, 농업, 먹거리를 소재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등 재밌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기존의 축제와는 차별화해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운영한다.
우선 볼거리로는 3개분야 15~18개로 나눠, 퍼레이드 및 입장식, 다슬기·치어방류행사, 개막식, 불꽃놀이, 청소년 어울마당, 거리공연, 새터민예술단, 연예인공연, 남대천영화제, 트로트공연, 에어바운스 쉬리, 어린이 동물원, 쉬리마을 개발도, 어린이 그림전 등을 전개한다.
또한, 즐길거리는 3개분야 24~28개로 나눠, 진흙탕 달리기, 노래자랑, 다슬기까기, 젓가락 옮기기, 다슬기 수중달리기, 고무대야 카누, 온가족 얼음버티기, 수중줄다리기, 다슬기 잡기, 한밤의 나이트, 천연염색, 아토피치료방, 도자기만들기, 로데오, 물풍선 투척,병영체험, 다함께가족페스티벌, 마차타기, 어린탐험대, 다슬기액세사리공방, 전통공방, 나눔의 벽, 미니박물관, 비누방울만들기, 뗏목 등이 시원하게 열린다.
먹거리는 3개분야 18~26개로 오대쌀인절미, 뻥튀기, 케익, 막걸리, 국수, 오이, 토마토, 옥수수, 축산물, 김화읍 부녀회와 마을 중심의 싸고 순박하고 맛깔나는 음식과, 시원한 수변카페, 신나는 야시장이 펼쳐진다.
지난해 처음 김화 남대천 열린 ‘다슬기 축제’는 청정한 수변환경, 풍부한 농산자원, 수도권과 가까운 접근성을 활용하면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 지역 공동체 복원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전문가들로 부터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철원 쉬리마을’은 지난해 전국 1만여개 마을 중 ‘행정자치부가 추진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30개 시범마을로 선정, 국비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으면서 이번 ‘제2회 쉬리마을 다슬기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가족참여형 축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철원/최문한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