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 네트워크 제10차 운영위 개최
대경 네트워크 제10차 운영위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8.06.25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찰청서 30여개 주요기관 관계자 참석
‘대경네트워크 제10차 운영위원회'가 25일 오전 대구지방경찰청 10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30여개 주요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역의 주요정책에 대한 정보공유와 개별 기관·단체별로 실시하는 각종 시책에 대해 협조사항을 논의하며, 지역현안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된 제10차 대경네트워크 운영위원회에는 대구시와 경북도를 비롯하여 지역의 특별행정기관과 공사·공단 등 주요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대구시는, 최근 지역 기업과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추진되고 있는 고유가에 대비한 안정화시책을 설명하고, 에너지 절감과 효율화 정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경북이 함께하는 경제자유구역개발사업을 비롯하여 팔공산권 순환 시티투어, 2008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또한, 경상북도에서는, 21세기 급격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중인 대구경북경제통합 추진사업에 대한 협조와 전통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자원을 연계한 관광지역으로의 변모를 위해 추진중인 경주문화엑스포의 상시개장과 동해안 해수욕장 이용 협조, 포항 불빛축제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축제에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요청했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의 어린이안전지킴이 활동 강화와 성폭력예방교육, 대구시경찰청의 아동보호 종합치안대책 추진 등은 아동 관련 범죄에 대한 최근의 시민들의 관심도를 감안하여 상호 협력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소기업지원에 대해서는 대구경북중소기업청과 지역상공회의소,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그 밖에도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의 해.공군병 및 유급지원병 모집제도의 확대시행과 경북체신청의 야간우편물 배달서비스 확대개편 등, 여러 기관들의 변화된 행정서비스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를 협조요청 하였다.
한편, 대경네트워크는, 지난 2003년 대구시를 비롯한 대구 중심의 24개 기관단체들로 구성·운영되다가 대구경북경제통합 등 대구경북의 공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8·9차 회의를 거치면서 경상북도를 포함한 경북의 기관단체들이 참여하여 지금은 39개 기관 단체들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대경네트워크 제11차 운영위원회'는 경북도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하용진 기자
yjha@shinau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