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파프리카 첫 일본 수출
울진 파프리카 첫 일본 수출
  • 신아일보
  • 승인 2008.06.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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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00여톤 생산 10억여원 소득 예상
울진친환경 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대표 장용철)은 파프리카의 일본 수출을 위한 첫 선적에 들어갔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출하작업을 통하여 경북통상에서 등급별로 선별한 후 선적했다.
이번에 출하하는 파프리카는 제1그룹에서 맺은 열매로서 품질이 우수한 50여톤을 우선 출하하게 되고, 년간 총 300여톤 생산에 10억여 원의 소득이 예상되는 고부가가치 농산물이다.
울진친환경 파프리카 단지는 친환경분야 지역특화 농촌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써 타지역과 차별화된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지난 2월 18일 총 23억1천만 원(자부담 137.3천만 원)의 사업비로 2만0798㎡(6291평)의 28연동 시설하우스를 준공하여, 자동화 시설에 의한 양액재배를 하며 농산물유통공사로부터 GAP 인증을 받았다.
울진군관계자는 “이번 파프리카 일본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친환경 경제작물을 확대 재배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생산과 유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울진군 유통회사'의 조속한 설립으로 새로운 유통혁신을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농협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울진/정재우기자
jwj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