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愛\'화순의 명품 토마토 만든다
‘자연속愛\'화순의 명품 토마토 만든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6.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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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농가,공동브랜드 개발 박차


‘자연속愛’명품 공동브랜드로 뭉쳐 소비자 신뢰를 얻는다.
화순군 토마토 연합회는 지난 20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이길호 회장과 최수일, 이현서, 양동진 부회장 등 임원진을 선출한뒤 “명품 토마토를 생산, 화순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가자”고 결의했다.
이길호 회장은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로부터 인정받는 연합회가 되겠다”며 “토마토가 화순을 대표하는 최고 명품 브랜드가 되도록 재배농가가 똘똘 뭉쳐 확실한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토마토하면 화순 자연속愛, 화순하면 자연속愛 토마토”라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심어주겠다“며 ”회원간 활발한 정보교환과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하여 토마토 연합회가 모범적인 단체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엔 토마토 재배 농민 1백여명과 전완준 화순군수, 이용정 화순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 유관기관 인사 등 120명이 참석했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21세기에는 식량이 최대 무기가 될 것으로 예상돼 농업과 농민에게 희망이 보인다”며 “연합회가 조직화 전문화를 통해 제 값을 받고 파는데 앞장서서 생산자 단체의 권익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전 군수는 “잘사는 농촌을 건설하기 위해서 매년 농업관련 예산을 대폭 늘려 농업생산 인프라를 착실히 구축하고 있다”며 “유통과 홍보·판매는 행정에서 책임지겠으니 농민 여러분은 최고의 안전한 농산물만 생산하는데 전념해달라”고 격려했다.
화순군 관내에선 화순읍, 능주, 도곡, 이양면 등 139개 농가가 65ha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으며 호당 평균 소득은 2600만원 정도다.
화순/김석중기자 sj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