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환경도시·첨단도시로 거듭난다
의정부, 환경도시·첨단도시로 거듭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6.0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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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이전…광역행정타운·경전철사업 추진등


조선시대 정승들의 의결기관인 의정부(議政府)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도시 의정부시(시장 김문원).
의정부는 지금으로부터 590여년 전 조선(朝鮮)태조 이성계가 함흥에서 한양으로 환궁하다가 잠시 머물게 되었을때 조정 대신들이 이곳까지 와서 정사(政事)를 봤다고 해서 지금의 이름을 얻었다.
1963년 읍에서 시로 승격된 의정부는 경기도제2청과 경기교육청 제2청, 경기경찰청 제2청 등이 들어서면서 경기북부 행정의 중심지가 됐다.
110만평의 너른 땅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기지 8개소로 인해 군사도시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던 의정부시가 미군기지 이전 및 광역행정타운 조성, 뉴타운 조성, 경전철 사업추진등 대형 개발로 투자 가치가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최근 의정부지역 공동주택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다. 과거 군사도시, 낙후도시의 이미지를 갖고 있던 것도 사실인데 이같은 현상을 말끔히 벗고, 살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시민들도 크게 반기는 표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8개소의 미군공여지가 새롭게 변모
의정부시 관내에 위치한 미군공여지중 캠프 카일과 캠프 시어즈에 오는 2011년까지 1천812억원을 투자하여 26만1천617㎡ 규모의 광역행정타운을 조성하게 되며, 의정부2동에 위치한 캠프 홀링워터는 도심형 공원 및 광장으로, 캠프 라과디아는 도로개설 및 도서관, 공원 등으로 조성된다.
또한 캠프 에세이욘에는 공공청사, 도서관, 문화회관을 그밖에 나머지 미군공여지에는 근린공원과 대학, 교육연구시설, 체육시설 등으로 조성할 예정으로 있어 투자가치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최첨단의 경전철사업 추진 순조로워
지난해 7월 26일 기공식을 가진 경전철은 철저한 시공과 시운전을 거쳐 2011년 상반기에 개통될 예정으로 우리시의 동서 지역간 교통흐름이 개선됨은 물론 경전철 노선이 주요 관공서 및 시민 다중이용시설인 경기도 제2청사, 시청, 세무서, 시외버스터미널, 대형쇼핑시설 등을 경유하게 되고, 지하철 1호선과도 환승 체계를 갖추어 가장 빠르고 편리한 시민의 발이 될 것이다.
운행시간은 3분 간격으로 탑석역에서 최종 발곡역까지 18분이 소요되며, 대중교통수단중 수송분담율은 약13%로 1일 7만9천여명이 경전철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5천841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경전철은 정거장 14개소, 차량기지 1개소, 연장11.085㎞로 지난해 8월 28일 착공해 현재 8.3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중랑천 및 부용천 자연친화형으로 바뀌어
의정부시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중랑천을 시민들에게 좀더 나은 양질의 주거환경으로 제공하기 위해 시가 총393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2010년까지 자연형 하천으로 만든다.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인라인스케이트장 설치와 중랑천 8.6㎞구간 중 일부구간에 칼라아스콘, 탄성포장을 통해 이용편의를 도모한다.
하수종말처리장 하수방류수(35,500톤/일)를 녹양동시계까지 압송해 방류할 계획으로 있다.
시가 중랑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녹지대를 조성한 결과 지금 중랑천에는 잉어, 붕어, 피라미드 등 어족 자원이 풍부해지고, 해를 거듭할 수록 철새들이 늘어나 아름다운 환경을 이루는 등 점차 하천이 숨쉬기 시작하면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대변신하고 있다.
부용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 숨쉴 수 있는 친환경적인 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수변녹지, 산책로 조성, 체육시설 및 휴식공간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용천은 중랑천 합류부에서 송산택지개발지구 경계까지 5.4㎞로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자하여 2010년까지 추진한다.
자전거도로와 보행자 전용도로를 설치해 산책 및 조깅, 교통로로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여름철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의순교 주변에 벽천과 분수대를 설치해 다양한 색상의 경관조명으로 야간에는 형형색색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분위기 연출과 시원스럽게 뿜어대는 물줄기가 한여름밤의 하천 경관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과 감동을 주고 있어 청계천 못지않은 아름다운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현재 중랑천은 44.12%, 부용천은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공원과 기반시설 확충으로 의정부가 녹색도시로 변모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 10월 92만8천115㎡의 직동공원에 130억원을 들여 자연친화적 테마공원으로 보금자리숲, 생기의숲, 휴양의 숲, 가족의 숲 이란 4가지 테마로 산책로 및 쉼터, x-게임장, 인공암벽, 연못 및 분수, 야생화 정원 등을 완료했다.
또한 추동근린공원에도 79억원을 들여 전망동산, 명상의 숲, 야생초화원, 산림생태교육장, 산림레크리에이션장 등을 조성, 기존 산책로 및 약수터등을 정비하여 체육, 휴양시설 등을 조성했다.
민락동에 인조잔디축구장을 개장한데 이어 직동근린공원내에도 인조잔디축구장과 게이트볼장, 조명타워, 산벽폭포, 체력단련시설, 수목류, 화초류 등을 추가로 식재해 시민들이 사계절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의정부전력소 이전과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추진 활발
용현동과 민락동 일대에 설치된 의정부변전소 및 송전탑을 이전하기 위하여 2007년 3월 22일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서를 체결한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등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2011년까지 모든 공사가 완료되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등 서울북부 교통의 대동맥으로 변해
의정부의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서울 북부 교통의 대동맥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미 개통 구간인 송추IC-의정부IC구간 7.5㎞가 지난해 12월말 완전 개통되어 경기북부지역을 동-서로 연결한 도로가 완성돼 지역 발전을 가로 막았던 교통 문제가 일부 해결되고 주변 택지개발지구와 함께 경기북부 개발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교통난 해소 및 물류비용 절감 등으로 경제 대동맥 역할을 맡게 되며, 본격적인 경기북부시대가 개막되었다.
또한 정부가 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건설하는 서울-포천간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9천8백억원이 투자되며, 구리시 교문동과 포천시 신북면을 연결(총연장 45.5㎞, 양방향 4-6차선)하게 되면 의정부의 교통망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
이외에도 시는 장암동 동부순환도로-자금동 양주시계 국도대체 우회도로(8.1㎞구간, 2011년 12월 개설)와 장암동 서울시계-장암IC까지 동부간선도로확장(4.1㎞구간, 2010년 12월 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가능 수원지-양주시 장흥면 국도39호선 송추길 확장(1.7㎞구간, 2010년 12월 개통)공사와 신곡동고가-자일동 포천시계 국도43호선 확장(5.41㎞구간, 2008년 8월 개통)공사, 민락지구-서울시 도봉산역 민락2지구 BRT사업(9.5㎞구간, 2010년 12월)등 시내외를 연결하는 각종 기반시설이 마련된다.
◆낙후된 기존 구시가지의 뉴타운사업 추진 활발
낙후된 기존 구시가지의 정비사업을 실시하여 도시 기반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시의 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뉴타운사업을 추진한다.
◆인구50만 시대에 대비한 광역행정타운 조성 활발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광역행정타운 조성사업은 2012년까지 1천812억원을 들여 금오동 일원 캠프 카일과 캠프 시어즈에 26만1천617㎡ 규모의 광역행정타운을 조성할 계획으로 행정절차가 진행중에 있다.
광역행정타운내에 의정부지방법원 등 9개 광역기능의 공공청사가 이전하게 되면 우리시 관내에 산재되어 있는 광역행정 기관들이 한곳에 집중되어 경기북부 주민들의 기관 왕래에 따른 민원불편 해소와 광역행정수요의 효율적 지원대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우리시가 명실공히 경기북부의 수부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조성사업은 지난 3월 3일 경기도에 승인 신청하여,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실시계획인가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금년중으로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부지 조성공사를 할 계획이다.
◆녹양지구, 민락2지구, 장암·상계지구 택지개발 조성으로 인구 유입 예상
녹양지구택지개발은 30여만㎡에 2,020가구(6,060명)가 올해말까지 입주 할 예정이며, 민락2지구택지개발은 262만4천여㎡로 2011년까지 14,462가구(43,386명)가 입주하게 된다.
또한 장암·상계지구 도시개발사업 26만8천여㎡로 2,397세대중 의정부지역은 1,153세대(3,459명)로 2009년 입주예정으로 있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에게 듣는다”
의정부의 아파트 가격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을뿐 아니라 살기좋은 곳으로 알려져 김문원 의정부시장(사진) 에게 몇가지 알아 본다.
▶ 공동주택 가격상승의 주요요인은
의정부는 과거 군사도시, 낙후도시로 잘 알려져 개발이 낮은것도 사실이다. 최근 경전철 착공과 광역행정타운 조성, 뉴타운사업 추진, 미공여지 개발, 중랑천과 부용천 하천의 변화, 직동 및 추동근린공원 조성 등 여러 가지의 변화로 주택가격이 상승했다고 본다.
▶ 노후된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생활여건 개선 대책은
현재 가능 및 금의 뉴타운사업은 2010기반시설 설치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며, 신곡1동과 금오동, 의정부1·3동 등 10개소의 주요 지역엔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낙후된 기존 구시가지의 정비사업을 실시해 도시기반 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 도시의 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
▶ 의정부시가 앞으로 어떤 도시로 변모하는가
직동 및 추동근린공원, 중랑천과 부용천 하천정비사업 등 자연친화적인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녹색환경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앞으로 도심지 나대지를 비롯 놀이터까지 녹지 휴식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녹지가 부족한 의정부 곳곳에서 녹색바람이 불도록 할 예정이다.
의정부/김병남기자
bn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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