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재래시장 상품권 50억 판매
전북 재래시장 상품권 50억 판매
  • 신아일보
  • 승인 2008.06.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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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큰폭 증가…수도권 제외한 지방서 최상위 성적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가 지난 2006년 발행한 재래시장 공동상품권이 발행 2년여만에 총 50억여원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2006년 8월 공동상품권을 처음으로 발행, 같은 해 연말 6억8000만원을 판매한 데 이어 2007년에는 21억원, 올해 5월 현재까지 23억원 등 지금까지 총 50억8000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6월 현재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인천(72억원)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최상위 성적에 해당된다.
실제 전북과 같은 시기 상품권을 발행한 광주의 경우 이달 현재까지 19억 5000만원만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주 45억7000만원, 대구 43억원, 대전 19억원, 부산 25억원, 울산 15억8000만원 등이다.
도는 그동안 상품권 판매를 위해 도내 500여 기관과 언론사 등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시내버스 외부광고, 기관·단체의 공동상품 구입 호소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15개 전통시장에 택배도우미 29명을 배치·운영하고 39개 시장 1400명을 대상으로 경영혁신 '상인 아카데미'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KBS 투데이 전북 '재래시장에 가고 싶다' JTV '와글와글 시장이 좋아' 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재래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왔다.
한편 도는 이날 (사)전북새마을부녀회, (사)바르게살기운동전북협의회, 전북상인연합회와 공동상품권 판매망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이은생기자 chun4happ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