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공공보건사업 ‘우수’
한방공공보건사업 ‘우수’
  • 신아일보
  • 승인 2008.06.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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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보건소, 보건사업평가서 수상

함평군 보건소가 지난해 보건사업 평가에서 한방공공보건사업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기관표창과 실무자 개인 표창을 수상했다.(사진)
또 주민건강증진사업에서도 최 우수군에 선정되어 전라남도지사 기관표창을, 체계적인 질병관리 및 모자보건사업 추진 등으로 ‘암’관리 부문과 모자보건 분야에서 전라남도 우수 군으로 선정돼 각각 개인 표창을 받았다.
함평군 보건소의 이 같은 알찬 성과는 ‘에코 함평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 가꾸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면서 생애 주기별, 특성별로 대상자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해 적극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보건소는 2006년도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한방보건사업을 사상체질 교실, 한방육아 교실, 중풍 교실, 기공체조 교실, 한방 가정방문사업 등 5개 사업을 집중 추진해 왔다.
또 생애주기별 건강증진을 위해 임산부·영유아 보충영양사업, 청소년 몸짱 건강교실, 장년층 뱃살 줄이기 교실, 경로건강대학, 건강증진 시범마을 가꾸기 등을 펼쳐 왔다.
이와 함께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고혈압과 당뇨, 암 등 만성 퇴행성 질환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내 의료기관과 보건소 방문보건팀이 연계 관리해 효과를 높이는 등 입체적인 사업 추진 등이 높은 평점을 받는 요인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동신대학교 누리사업단과 연계해 마을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업의 체계성을 유지하고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이는 등 다른 시·군과 차별화된 사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저소득층 중심 방문보건사업과 재활보건사업, 구강보건사업 등을 적극 수행하고 군 특화사업으로 활기찬 건강증진마을 가꾸기, 행복충전 건강대학, 기공체조교실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함평군 보건소 유경순 소장은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체게성을 유지하면서 더욱 내실있게 발전시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으뜸 보건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
함평/김승남기자
sm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