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군산시, 내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 신아일보
  • 승인 2008.06.0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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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연계 국제공항 등 사업 포함
모두 69건 사업에 8286억원규모

군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점관리 대상사업 69건을 선정하고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오전 밝혔다.
군산시는 국가사업 27건 7243억원, 국고보조금 19건 273억원, 균특사업 16건 674억원, 특별교부세 7건 96억원 등 총 69건 (신규사업 35건, 계속사업 34건) 8286억원에 해당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확보에 나섰다.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중량화물 선적,하역부두조성,국가어항 정비사업, 군산국제공항확장 건설, 준설토 활용 새만금 산업단지 조성, 군산예술회관,시립박물관 건립 국비 지원 등 기업유치, 국제적 관광지 조성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특히 새만금방조제상수관로 설치, 새만금종합전시관 건립, 새만금방조제 만남의광장 조성 등 조속한 새만금 사업추진에 탄력을 더해줄 사업들도 포함돼 있다.
이를 위해 각 소관부서별로 주요 핵심사업 관련 간부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주요 쟁점사업에 대해서는 전북도와 공조해 예산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오는 6월에는 전북출신 중앙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정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북도 및 정치권과 공조를 통해 주요 현안사업을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부예산 편성일정은 지난 4월에 국가재정운용계확정 및 부처별 지출한도가 결정됐으며 5월말까지 각 중앙부터 2009년 예산(안) 자율편성을 마치면 6월안에 각 중앙부터 2009년 예산(안) 제출이 이뤄진다.
전북/이은생기자
chun4happ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