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동청 ‘산재취약 사업장’점검
부산노동청 ‘산재취약 사업장’점검
  • 신아일보
  • 승인 2008.05.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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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개소 사업장 산업안전보건 실태
부산지방노동청은 2일부터 30일까지 부산지방검찰청 및 동부지청과 합동으로 부산지역 7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찰과의 합동점검은 산업안전보건법규 위반 사업장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으로 법준수 의식 제고 및 사업주의 안전경각심을 고취시킬 목적으로 실시되며 점검대상은 △안전관리 소홀로 사망재해 발생 사업장 △동종업종 규모별 평균재해율 초과 사업장 △산재발생 미보고 사업장 △화학물질 유출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한 사업장 △재해가 다발하고 하절기 위험요인이 있는 건설현장 등이다.
이번 점검에는 화재 및 붕괴, 감전 등의 위험에 대한 안전조치 및 작업절차 준수 여부, 위험기계·기구에 대한 방호장치 설치 여부, 도급사업주의 안전보건조치 준수 여부,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의 적법 계상, 목적외 사용 여부, 안전보건교육 및 근로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보호구 지급 및 근로자의 보호구 착용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법 위반정도가 중한 사업장은 사법조치, 과태료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특히 급박한 재해발생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즉시 작업중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부산/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