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변 휴게소 화장실 일제 정비
국도변 휴게소 화장실 일제 정비
  • 신아일보
  • 승인 2008.05.3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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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30일까지 출입문 파손 시설노후등
강원도는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국도변 휴게소 화장실에 대해 청결관리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6월 한달 동안을 국도변 휴게소 화장실 집중 관리기간으로 설정, 대상 시설 72곳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 후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국도변 휴게소 화장실을 대상으로 위생도기 묵은때 제거, 이동식화장실 분뇨수거, 노후·불량화장실에 대한 시설정비 및 일제 대청소가 실시된다.
또 출입문 파손, 시설노후, 유리파손 등 불량화장실에 대해 시설 개·보수 및 교체공사가 실시되고 공공근로 등 전담인력이 배치돼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설개선 등 정비가 완료된 화장실에 대해서는 청소용품과 편의용품을 지원하고 휴게소 사업자가 ‘강원도형 관광 휴게소'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도변 휴게소 화장실별로 담당공무원을 지정,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한 지속적인 청결관리를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피서철 관광성수기인 7~8월 2회에 걸쳐 피서지 공중화장실에 대해 청결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도는 앞으로 ‘디자인-강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도내 관광지에 설치된 200여개소의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도 지역경관, 특산품, 이미지 등을 소재로 한 화장실로 꾸며 지역 이미지를 홍보하는 명소로 활용하기로 했다.
강원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