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역 환승 지선버스 ‘전무’
작전역 환승 지선버스 ‘전무’
  • 신아일보
  • 승인 2008.05.3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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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용등 주민들 불편 호소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인천지하철 1호선인 작전역으로 환승 가능한 지선버스가 전무해 출·퇴근 주민은 물론 외부(서울 등)로 나갈 경우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이지역은 효성동 2번 종점 일대 두산아파트를 비롯한 대림·중앙·뉴서울 아파트 단지 및 경인교대 부속초교등 교육시설과 주거와 업무시설 등이 밀집돼여 있는 지역이다.
효성1·2동 지역주민들은 계양구 관내와 타 지역으로 연결하는 인천지하철 작전역으로 환승 가능한 지선버스가 전무해 출·퇴근 주민은 물론 서울로 나갈 경우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29일 오후 구청 홈페이지 ‘구정에 바란다’에서 정모(효성동)씨가 “2번종점 마을버스 노선 신설에 대해 2번종점은 두산아파트, 대림아파트, 중앙하이츠, 뉴서울아파트, 경인교대부속초등학교 등 주거와 교육 행정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라며 “하지만 인천지하철 작전역으로 환승 가능한 마을버스가 없어서 출퇴근 및 외부로 나갈 시 택시를 이용하는 경제적 시간적 불편함이 많이 있다”고 하소연 했다.
또 “기름값이 만만치 않은 사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기가 힘이 든다”며 “매번 마을버스 회사에 건의만 할 것인지요?”라고 반문했다.
또한 주민들은 “계양구가 주차단속 차량들은 왜 RV차량들이 많다”면서 “본인도 RV를 소유하고 있지만 부담이 된다”고 불만을 표시하는 등 굳이 대형차를 선택하지 않아도 경차를 선택해야 한다”고 꼬집어 지적했다.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아 오히려 휘발유보다 경유가 폭등하고 있는데다 계양구가 타 구에 비해 재정자립도가 턱없이 낮아 먼저 앞장서서 주.정차 단속차량들을 경차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곽준석기자 jskwa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