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천연가스 차량 보급 확대
동해시, 천연가스 차량 보급 확대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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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내버스·청소차량 6대 교체
강원도 동해시(시장 김학기)는 제3회 ANGVA 2009 동해 엑스포 성공 개최와 NGV(Natural Gas Vehicle) 붐 조성을 위해 천연가스 차량을 보급·확대 한다.
천연가스는 연 시 대기오염 물질 발생이 거의 없고, 공기보다 가볍기 때문에 누출되어도 대기중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자연발화 온도가 높아 다른 연료보다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천연가스 자동차의 1Km 주행연비는 약 64원, LPG 차량은 약 119원, 휘발유 차량은 약 166원으로 천연가스 자동차의 연료가 훨씬 적게 소모된다.
이에 시는 내년 시내버스 3대, 청소차량 3대등 총 6대를 천연가스 자동차로 교체하고, 시내버스 42대, 청소차량 25대 등 총 67대의 천연가스 자동차를 2018년까지 점차적으로 보급·확대 할 계획이다.
한편, 개조가 가능한 자가용 승용차도 일정 공고를 거친 후 200여대의 자동차를 선정하여 천연가스 차량으로 교체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천연가스차량 보급 확대로 대기질 향상, 온실가스 배출저감과 더불어 천연가스 메카로써 환경선진도시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만기자 gmkil@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