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보행자 중심 편안한 도로 조성
안산, 보행자 중심 편안한 도로 조성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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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선도로등 5개소 ‘교통체계 개선 계획’ 수립
경기도 안산시(시장 박주원)는 보행자 안전 확보와 교통사고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38억원을 투입해 사고가 잦은 간선도로 1개소와 주요교차로 4개소를 선정하여 추진하는 ‘안산시 교통체계 개선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와 안산시가 공동 기획 추진하는 이번 교통안전시범 도시사업, 교통혼잡지역 및 사고잦은곳 개선사업등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교통안전시범도시 사업의 경우 영국과 일본에서 도입하여 성공한 제도로 경기도에서 사업비 50%를 지원받아 2007년부터 3년동안 30억을 투입해 시외버스터미널을 포함한 성포길 개선 부곡동 종합사회복지관과 선부동의 단원노인복지회관 300M 이내에 노인보호구역 지정(실버존) 경찰서,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교통안전캠페인등 다양한 사업계획으로 보행자 중심의 편안한 도로를 조성하는 계획이다.
교통혼잡지역인 신길고가 사거리의 경우 보행자를 위한 교통섬을 확대해 2단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특히 출.퇴근시간에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우회전 전용차로를 확보하는 등 3억원을 투입해 교차로를 개선 할 계획이다.
또한 사동 정비단지 사거리등 3개소의 사고가 잦은 곳을 선정해 신호등 전방설치, 우회전 전용도로 설치, 신호체계개선, 횡단보도 야간조명 설치등을 위해 사업비 5억원을 투임한다.
한편 시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교통안전 선진화를 촉진시키고 모범적이고 편안한 도로를 조성, ‘교통 안전거점도시 안산’을 꿈꾸고 있다.
안산/이정본기자
jb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