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클린포트 캠페인’개최
부산항 ‘클린포트 캠페인’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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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바다의 날’‘제1회 부산항축제’열려
부산해양청,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도 함께

제13회 ‘바다의 날을 맞아 부산항과 바다를 깨끗하게 가꾸기 위한 ‘부산항 클린포트 캠페인'과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 등의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열린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과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등은 29일 중구 자갈치시장 앞에서 부산항을 깨끗한 항만으로 바꾸기 위한 ‘부산항 클린포트 시민대회 및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클린포트 서명식과 청소년 클린포트 발대식에 이어 대시민 캠페인 및 남항 해상정화활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해양환경오염 사진전도 열린다.
또 바다주간(25~31일) 동안에 공기업 및 민간기업, 기관 등이 참석하는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을 통해 바닷가에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는 바닷가 대청소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부산, 인천, 여수 등 전국 주요 해안도시에서는 등대, 항만 등 해양시설 개방과 바다 그림 그리기 대회, 해양 스포츠대회 등 164개의 행사가 열린다.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바다의 날' 기념식은 30일 전남 여수시 오동도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박덕배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장승우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 등과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장피엘 라퐁 의장 및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바다의 날을 축하하게 된다. 한 총리는 해양수산분야의 발전에 공헌이 큰 기업인과 어업인들에게 정부 포상을 할 예정이다.
또 허남식 부산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김태호 경남지사, 김태환 제주지사가 참석해 영호남 화합을 도모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5월 현재 국내 선사가 발주한 선박 건조량만 2천200만DWT에 달해 2010년에는 세계 5위 진입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