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개발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봉화군, 개발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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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개발 따른 개발이익 역외유출 방지
봉화군(엄태항 봉화군수)은 지역개발에 따른 개발이익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개발 재투자를 위한 지방재정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8일 오후 군청소회의실에서 공사설립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개발공사의 설립여부를 심의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공사설립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개발공사 설립타당성 검토를 전문기관에 용역 발주하여 용역기관으로부터 설립타당성 검토에 대한 최종보고를 청취하면서 지방의회의원, 관계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7명으로 지방공기업설립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설립여부를 심의하고 그 결과에 따라 봉화군개발공사 설립을 확정한다. 그 후 오는 6월 조례안과 정관을 작성하여 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며 7월중 법인설립 제반규정을 작성하고 9-10월 자본금 출자와 공사설립 등기를 마친 뒤 12월 공사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
개발공사는 법인으로 현금과 현물 출자방식으로 설립되며 최초 설립자본금 100억 원은 전액 군비로 충당한다. 기구는 사장을 포함한 2팀 10명으로 구성하여 토지개발, 주택사업, 관광·리조트 등 위락단지 조성 및 관리, 농공단지조성 및 관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대행 또는 위탁한 업무 등 공공성과 수익성이 있는 경영수익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봉화군은 파인토피아 전원마을조성, 낙동강 프로젝트사업 및 21C 신성장동력사업 등 각종 지역현안사업을 전문적이고 역동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봉화/정재우기자 jwj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