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녹색농촌체험마을 만든다
예천, 녹색농촌체험마을 만든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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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 출렁다리·보문 문래실·풍양 삼강주막마을

농촌체험관광·도농교류 거점 마을로 집중 육성

예천군에서 추진중인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07년에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사업지로 선정된 용문면 출렁다리마을과 보문면 문래실 마을, 풍양면 삼강주막마을은 각종 숙박시설과 체험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체험거리 개발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용문면 출렁다리마을은 다목적 체험장 1개소와 펜션 3개소를 갖추고 농사체험과 벌꿀채취, 멱감기 등의 체험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며 수용인원은 70명으로 현재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
보문면 문래실마을은 지난 4월에 착공하였으며 황토방 1개소, 펜션 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옥수수따기, 수박서리, 산나물채취, 강수욕, 물고기잡이 등의 체험거리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 10월에 완공 예정이다.
풍양 삼강주막마을은 한옥체험장 1개소, 양반자전거 20대를 준비하여 한옥체험, 유체꽃길감상, 산책, 알밤 줍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으며 6월 말경 완공된다.
특히, 이곳 3개 마을은 문화재를 비롯해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보유한 청정지역으로 친환경농법을 이용한 농산물 생산 등 녹색농촌체험마을로서의 가치를 높이 인정받는 곳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농가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색농촌마을은 친환경농업, 자연경관 등을 최대한 활용 농촌체험관광활성화를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증진시키고 농가소득증대를 향상시키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사업으로 예천군은 지난 2002년 용궁면 대은리 회룡포마을과 2007년 상리면 백석리 흰돌마을이 조성되어 있어 농촌체험관광 및 도농교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예천/장인철기자 ic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