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로 수림대 특화거리 조성
공항로 수림대 특화거리 조성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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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초화류·금계국등 6만5400본 식재
서울시 강서구는 관내 대표 녹지대인 발산역에서 마곡역에 이르는 1.3㎞공항로 수림대에 봄부터 정성껏 키운 유채, 금계국, 톱풀등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아름다운 가로변을 조성했다.
공항로 수림대는 57,000㎡에 7만여 주의 수목이 자라고 있는 대표적인 녹지축으로 주민들에게 사시사철 푸른 녹지와 아름다운 산책로를 제공하고 있다.
시원하게 뚫린 공항로 수림대 가로변으로 탐스럽게 피어난 꽃들은 청량한 하늘빛과 어우러져 보는 이의 마음까지도 여유롭게 만들어 준다.
이번에 조성된 특화거리 구간에는 자체 생산한 초화류 65,400본(유채15,000본, 금계국 36,000본, 톱풀 14,400본)을 심어 약 56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까지 거두었다.
강임순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 10여종의 유실수를 보완하여 주민들에게 결실을 수확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생대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새로이 펼쳐질 마곡 신도시를 꿈꾸며, 꽃이 피고 풍요로운 결실이 있는 공항로 수림대 산책로에서 많은 주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