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 숲은 ‘치유의 숲’
장흥군의 숲은 ‘치유의 숲’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7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토피 재활치료·휴양 복합 단지 조성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고령사회 대비 질환별 의료건강산업 복합단지인 ‘아토피 재활치료·휴양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고령화 사회에서 급속하게 증가하는 고혈압, 뇌졸증, 아토피 피부질환 등 만성질환의 재활목적으로 조성되며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장흥은 갯벌지역, 산림지역, 해양성 기후 등 자연조건이 우수하고 타시도에 비해 오염도가 낮아 재활치료와 휴양 복합단지 조성의 최적지로 꼽히고 아토피 발병율이 전국에서 제일 낮은 지역이라는 점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토피 재활치료와 휴양 복합단지를 조성하게 되는 큰 이유이다. 제1단계 추진은 2006년부터 장흥읍 우목리 편백숲안에 조성되는 우드랜드 사업이다. 우드랜드 사업내용을 보면 한옥촌, 황토흙집, 편백 찜질방, 산책로.쉼터 조성, 각종 체험시설을 조성하고 있으며 40년생 편백, 삼나무 조림지 13만㎡ 56억원을 투입하여 조성중에 있다.
제2단계 사업은 2008∼2011년까지 장흥읍 우목리 및 안양면 기산리 일원에 아토피 재활치료.휴양 복합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기본계획용역, 부지매입, 아토피 재활시설, 숙박시설, 아토피 연구소, 재활체험시설, 양·한방병원, 관련 대학원등 17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추진하게 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사업추진을 위한 장흥군, 전남도,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생물재단으로 구성된 TFT를 구성운영 하며, 2008년 5월말에 작성완료 예정인 기획보고서를 토대로 실시계획을 용역할 예정으로 있다고 말하고 본격적인 공사착공은 2008년 11월이라고 밝혔다.
장흥/오종기기자
jg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