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재난대응 훈련 실시
창녕군, 재난대응 훈련 실시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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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기관·단체·주민등 250명 참가
전국적으로 200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의한 도상훈련과 실제훈련이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하는 가운데 창녕군도 15개 기관·단체 및 주민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사태 붕괴에 따른 실제현장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구촌의 이상기후와 급격한 사회 환경 변화로 전 세계 곳곳에서 각종 재난과 재해와 우리나라도 우수기철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에 따른 대응 및 인명구조훈련을 민관군 합동으로 재난에 대비한 시범훈련이다.
이와 같이 군도 26부터 28까지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군청과 관계기관이 참여해 첫날인 26일 오후 2시 대규모 태풍 및 집중호우를 가상한 풍수해 대응훈련으로 계성면 사리 북암마을에서 우수기시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 붕괴에 따른 재난대응과 복구 등 종합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어 27일은 민방위재난위험경보가 발령되는 가운데 전국 일제히 지진, 해일 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마지막 날 28일은 중앙과 지방연계 통합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군도 지난 2003년 태풍 매미와 2006년 에위니아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본 경험을 바탕으로 금번 재난대응 훈련을 우수기 전 유관기관단체와의 안전 관리계획에 의한 실제훈련을 실시해 상호 재난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사전 문제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각 가정, 직장, 지역단위로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위험지역을 미리 확인하는 계기로 삼아줄 것을 당부하며 풍수해와 집중호우의 피해가 없도록 스스로 주변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만일의 긴급 상황 발생 시 대피경로와 신고기관, 신고번호 등을 미리 알아둘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한다고 말했다.
창녕/박기동기자 pgd15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