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놀이터 영어전용구역으로 만들어
이날 개장식 행사는 제6회 중부문화축제와 더불어 진행되었는데 남유진 시장은 인사말에서 “English Zone에서 캐릭터와 함께하는 영어캠페인(Fun with English)은 시민들에게 영어교육의 계기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하여 재미있는 도시(Fun-City)를 만듦으로서 도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앞으로 이곳 동락공원 어린이놀이터(English Zone)에서 시민 및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여러 동물 캐릭터복장을 하고 어린이들에게 영어로 말 걸어주기, 사진 찍어주기, 음료수, 작은 선물 나눠주기, 손이나 얼굴에 페이스페인팅을 해주는등 특색있는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영어교육의 계기(Motivation)를 줄뿐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찾아 즐길 수 있는 공원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그동안 구미시의 공원들이 여러 가지 테마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였으나 높아진 시민들의 눈높이를 맞추기에 다소 미흡하였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락공원이 재미있는 장소로 거듭나고 또 새로운 서비스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 영어캠페인은 시민들과 구미시의 중·고등학생 가운데 순수한 자원봉사자들로 구성 운영될 예정이다.
구미/김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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