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없는 클린도시’ 만든다
‘먼지 없는 클린도시’ 만든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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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구, 도로 전면살수청소 운영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상훈)는 하절기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 저감과 아스팔트 열섬현상 완화로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의 도로 측구살수청소에서 도로 전면살수청소로 운영방식을 변경 운영하여 클린도시의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그동안 노면살수차 청소는 도로측구 살수 방식으로 급수지 1개소에서 살수량 6회 42톤 정도로 운영했으나 살수량이 적어 미세먼지 제거가 미흡하고 도로청결 효과가 낮았다.
또한 급수지(용수확보)가 원거리인 관계로 살수차의 제한적 운행과 급수부족으로 효과가 미흡했음을 부인할 수 없었다.
따라서 구는 도로 전면살수를 위해 고압살수차 3대(8.5톤), 7개 급수지를 확보하여 차당 4회 이상 12번씩 84톤 정도로 노면살수를 통해 먼지 없는 클린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클린도시를 위해 부천소방서와 소화전협의 및 노면살수차 물세차 시범운영을 거쳐 도로전면살수를 시행하게 됐다.
이상훈 원미구청장은 “행정의 사고를 조금만 바꾸어서 생각한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일들이 있다. 큰 사고 속에서 시민들을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각 부서에서 하고 있는 일들 중에서 시민들이 현장에서 피부에 와 닿는 행정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차대석기자
dsch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