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맞춤형 복지행정 펼친다
관악, 맞춤형 복지행정 펼친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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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복지담당공무원, 삼육재활센터 견학
서울시 관악구는 장애인 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공무원들이 장애인 시설견학과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지난 26일 구청장을 비롯해 장애인 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 40여명은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소재하고 있는 삼육재활센터를 찾아 장애인 시설 견학 및 장애인 체험을 가진 것이다.
이날 교육은 오전부터 오후로 삼육재활원의 시설 소개와 재활기관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장애인을 대할 때 공무원이 지켜야 할 예절 등과 관련한 기본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을 진행한 삼육재활시설 사무국장 이승민씨는“휠체어, 목발 등 기본 보장구들을 단순히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대하지 말고 장애인의 신체 일부로서 항상 장애인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를 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장애체험을 한 신림3동 장애인복지담당 전윤선씨는“휠체어를 이용해 얼마 되지 않는 주차장을 한바퀴 돌면서 적지 않은 진땀을 흘렸다.”며“항상 장애우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그들의 시선에서 근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체험소감을 말했다.
또한, 유윤정 물리치료사의 장애이해기본교육으로 휠체어 타기·내리기 요령, 휠체어 접는 방법, 오르막·내리막 이동방법 등 장애우를 직접 대할 때 담당공무원이 알아두어야 할 교육도 이루어졌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