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은 벌써 가을…국향으로 꾸민다
장흥은 벌써 가을…국향으로 꾸민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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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연구회원 대상 재배기술 등 활발히 진행
10월 말서 11월초에 국화 전시회 개최 등 계획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 및재배포장에서 정남진 장흥 국화연구회원 등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과제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이루어진 교육은 국화 전문가인 부규홍 씨를 강사로 초빙하여 소국과 대국을 중심으로 한 국화 재배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됐다.
또한 국화 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가정에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국화 묘 420본을 분양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 하순경부터 11월 초순까지 탐진강 수변공원 등지에서 개최 될 예정으로 있는 국화전시회에 회원들이 직접 출품 할 수 있도록 다간작(多幹作)·분재작(盆栽作) 재배 등의 교육을 매월 1회씩 실시 할 계획으로 있다.
6월부터 10월까지 추진되는 이 교육은 매월 넷째주 수요일 오후2시부터 이루어진다.
교육 일정은 6월 국화 병해충 관리 요령, 7월 소국 적심(摘心) 요령과 올바른 퇴비사용법, 8월 복조작(福助作)재배법, 9월 적뢰법과 꽃받침 달기, 10월 입국(立菊) 키 맞추기 및 출품작 취급요령 등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군 국화연구회는 지난해 결성되어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 중으로 꽃 가운데 사군자로 뽑힌 국화의 기개와 국향(菊香)에 반한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순수한 취미클럽” 이라고 소개하면서, “항상 문호가 개방되어 있으므로 관심 있는 군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오종기기자
jg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