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만들기 ‘가족愛 페스티벌’
추억 만들기 ‘가족愛 페스티벌’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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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사원가족 초청 이벤트 열어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가 가정의 달을 맞아 사원과 사원가족들을 회사로 초청해, 사원들의 사기진작과 가족간의 화목한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족愛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지난 24일, LG디스플레이는 파주 및 구미 사업장에서 약 3000명에 달하는 사원, 협력회사 직원 및 가족, 그리고 1사1촌 결연마을 가족들을 초청해 문화 공연과 다채로운 이벤트는 물론 특별 강좌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팝스오케스트라 및 대구 시립예술단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음악회'를 공연했으며 평소 궁금하기만 했던 LCD를 이해하기 위한 ‘LCD 생산라인 투어'외에도 ‘가족 노래자랑.사진관', '가훈 써주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온 가족 참여이벤트가 준비됐다.
또한 부모님과 합심하여 만드는 ‘글라이더·종이모형·물 로켓 만들기' ‘가족 화분 심기'는 평소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하던 아빠는 물론 자녀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공기튜브를 활용한 놀이시설 ‘에어바운스(Air Bounce)'와 '3D 입체영화관' 그리고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초청한 광운대 및 서울산업대의 ‘로봇동아리' 공연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아빠 사무실 탐험대' 이벤트는 평소 외부인원의 출입이 어려운 사무실을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줌으로써 ‘아! 우리 부모님이 이런 곳에서 열심히 일을 하시는 구나' 하며 그간의 궁금증을 풀어줌과 동시에 부모님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했다.
이날 행사는 처음으로 구미공장과 자매결연 되어있는 구미시 산동면 가족 50여명을 초청하여,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 증대를 위한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김종식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뜻 깊은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사원들이 회사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뒷바라지를 해 주신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이자리를 마련하였으며, 가정과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남편에 대해 1등 아빠로서의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CF145팀 박종권 반장 부인 홍명숙씨는 “먹거리 존에 마련된 솜사탕과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아빠 회사에서 마음껏 뛰어 노는 아이가 학교에 가면 자랑할 거리가 생겼다고 좋아하는 걸 보니 남편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또 해마다 가족들을 위해 이런 대규모 행사를 개최해주는 회사에 깊이 감사하고, 아들이 크면 꼭 아빠회사에 다니게 하고 싶다" 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구미와 파주사업장 내에 최신 피트니스 클럽, 인조 축구장, 탁구장 등을 조성하고 아침마다 직원들에게 건강 선식과 과일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권영수 사장의 ‘배려'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즐거운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구미/마성락기자 srm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