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축구장주변 새 단장
경주시 축구장주변 새 단장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6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랑대기 전국초등교 축구대회 개막 앞둬
전국최대 규모의 꿈나무 스포츠 대제전인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를 5년간 유치해 체육의 도시로 부상하는 경주시가 오는 8월에 개최되는 2008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개막을 앞두고 축구장 주변 새 단장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전국최고의 축구 인프라 구축으로 체육의 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서 황성근린공원 내 조성된 축구공원 광장 내에 사업비 3억 4천여만원을 들여 바닥 분수설비 1식(12x12m)을 오는 7월 중순까지 설치한다.
또 시는 황성공원 축구공원 녹지 공간 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지난달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한 상징 조형물인 골 넣는 장면(작품명 : 환희)을 오는 7월 중순까지 가로 10.2m, 세로 4.6m, 높이 6m의 스테인레스 스틸과 화강석재질로 제작해 시민과 관광객과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가능성과 환희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알천 천연구장 관람석 확충을 위해 사업비 3억원을 들여 3단 960석을 갖춘 스탠드 160m를 설치하며,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알천1구장 메쉬휀스 350m를 보수하고,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화장실 2동을 보수키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지난해 관람석 6개소와 편의시설, 쉼터 1개소, 간이화장실 1개소와 그늘 및 경관을 개선한 황성천연구장에도 사업비 1억원을 들여 900석을 갖춘 스탠드 180m를 오는 7월 중순까지 조성키로 했다.
한편 시는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황성 및 알천 천연구장 8개소와 황성인조구장 3개소를 갖추고 있는 만큼 오는 8월에 개최되는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를 앞두고 구장 주변을 새롭게 단장해 대회에 참가하는 임원을 비롯한 선수와 응원단에게 편안한 휴식과 응원장소로 제공할 방침이다.
경주/천명복기자mbc@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