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도 만들고 관광도 즐기세요
茶도 만들고 관광도 즐기세요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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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수도 보성, 체험장 12개소 운영
보성군(군수 정종해)는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최대의 차 주산지인 보성차밭 일원에서 펼쳐지는 차 만들기 체험관광에 전국의 차 애호가들을 유혹하며 지난 7일부터 본격적인 체험장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군에 따르면 차 만들기 체험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가족, 단체 등 1만 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5억여 원의 운영수익을 올려 녹차수도 보성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성차밭 일원에 조성된 체험장은 지난해까지 12개소를 설치하였고, 올해 10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으로 차 만들기 체험에 필요한 시설 장비와 시음장 등의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차 잎따기, 차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고, 녹차 음식과 지역 농특산물 제공 및 차밭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차 만들기 체험관광을 추진하고 있는 송봉석 녹차사업단장은 전라남도관광협회와 협약을 체결하여 단체 관광객에 대해 지역별로 버스 임차료의 80%를 지원하고 있으며, 안내요원 32명을 체험장에 배치하여 차 만드는 방법을 안내, 다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니 전국 차 애호가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보성/임준식기자 j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