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유연’보리 생산 확대
익산시 ‘유연’보리 생산 확대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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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유연 보리 현장 연찬회 개최
익산시가 오는 2009년까지 유연보리 생산단지를 200ha로 확대하여 품질 좋은 조사료 자급율을 50%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3일 오후 오수동(54세 오산면)씨 사료작물 재배포장에서 ‘유연’보리에 대한 현장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 현장 연찬회는 최근 사료 값 상승과 소 값 하락으로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 사육 농가에 기호성이 좋은 유연 보리를 알리고 양질 조 사료의 자급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익산군산축협, 한우협회, 익산황토우, 축산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까락이 퇴화된 유연 보리의 소먹이 사료화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ha, 올해 15ha에 이어 오는 2009년에는 220ha 규모로 유연 보리 생산단지 확대하여 한우농가에게 양질의 조사료 및 종자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문석주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