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건강한 긴장관계 조성”
“서울시와 건강한 긴장관계 조성”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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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인 의원, 시의회 하반기 의장 출마 선언


“서울시의회는 집행부인 서울시 행정의 도우미 노릇을 할것인가, 아니면 의회의 권위를 스스로 찾아 서울시와 건강한 긴장관계를 조성해야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정병인 의원이 의회별관 8층 회의실에서 이같이 역설하고 ‘제7대 후반기 의장선거’에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사진)
정병인 의원은 3선 의원으로 지난 6대 의회에서 운영위원장을 역임 하면서 그동안 의회 운영경험과 전국의 지방의회를 대표하여 중앙정부와 싸워 이긴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연구실 설치, 연구실 인턴제 도입, 지방자치법개정 등 굵직굵직한 업적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들의 표심을 공약하고 있다.
정 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 “서울시 의회가 실용적인 기능을 갖춘 의회가 되도록 노력 할것이며, 군림하는 의장이 아니라 서울시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충실히 할수 있도록 뒤바라지 하는 의장으로써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의장단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서울시와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의회로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과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보좌관제, 인사권독립, 의정비현실화 등 서울시의회가 안고 있는 당면과제를 해결하는 후반기 의회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