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보건소가 제21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연 포스터와 금연 글짓기 공모전’ 입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금연 공모전은 학생들의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청소년 흡연율 감소 및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이번 금연 포스터와 금연 글짓기 공모전에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6일까지 총 223건(글짓기 56편, 포스터 167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응모작들은 강진군 보건소와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1일 글짓기 부분 대상에 정민선(강진여중 2)양과 포스터 부문 대상에 강형환(강진중앙초 4)군을 각각 선정했다.
특히 포스터 부문 대상 수상작은 “흡연은 우리 몸의 악마”를 제목으로 흡연에 대한 경고 메세지와 자신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금연이 왜 필요한가를 자연스럽게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송미숙 강진군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은 “금연 공모전은 물론 금연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민들의 건강실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보건소는 이번 공모전의 입상작 20점을 오는 26일 실시하는 금연 캠페인에 전시 홍보할 계획이다.
강진/남철희기자 chna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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