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친환경 도시건축제’개최
창원시 ‘친환경 도시건축제’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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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CECO·시청광장 등서
경남 창원시는 건축문화 활성화와 친환경도시 건축문화 조성을 위해 ‘창원친환경 도시건축제’를 개최한다.
22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와 대한건축사협회 창원지역건축사회가 주최하고, 창원친환경도시건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친환경도시건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및 시청광장, 용지공원 등 시내전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친환경도시건축제는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건축을 만들기 위한 ‘환경수도 창원’의 비전을 제시하고 도시경쟁력 강화와 세계도시 창원의 친환경 도시건축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주제로 하고 있어 건축계와 일반인들의 관심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건축제는 말레이시아 세계적 생태건축가 켄양(Ken Yeang) 초청 강연회, ‘환경수도 창원의 친환경도시 건설을 위한 생태도시화의 문제점과 방향'에 대한 심포지엄, 창원도시건축 학생아이디어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 창원시 Eco-City 홍보관과 환경도시체험관을 마련하며, 특히 국내 최초로 서예와 건축을 접목한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시청광장에서는 시민을 위한 무료 열기구 체험전 등이 마련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건축물이 우리 삶의 일상을 담아내는 그릇이라는 동기를 부여하고 궁극적으로 건축물이 도시에 미치는 공공성을 인식하게 해 아름다운 친환경 도시만들기를 위한 큰 계기로 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창원친환경도시건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세계적인 건축제로 육성,발전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이재승기자
js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