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노인요양원 문 열었다
예천노인요양원 문 열었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5.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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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 앓는 어르신 쾌적한 생활공간 제공

입소 또는 방문 서비스도 함께 제공

예천지역의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 안락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천노인요양원이 22일 오전 현지에서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다기능 소규모 노인요양시설인 예천노인요양원(원장 이창환)은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적절한 부양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입소 또는 방문하여 건강을 돌봐 드림으로써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적인 효의 실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곳의 입소 대상은 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 중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어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이 소정의 입소 절차를 받으면 된다.
이번에 개원된 예천노인요양원은 총사업비 3억 8천8백만원을 투입하여 화동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지상 2층 규모로 부지 1만2609㎡, 건물 1003㎡이며 방 7실, 물리치료실, 오락실, 일광욕실 등을 갖추고 있다.
예천노인요양원은 정원 100명으로 입소 10명과 주간보호 10명에 대해서는 시설 내에서 서비스를, 재가어르신 80명에 대해서는 방문요양서비스를 지원하며 사회복지법인 아시아복지재단(대표이사 강영신)에서 운영하고 종사자는 현재 10명이다.
한편, 김수남 예천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군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경로당을 지어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수지침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예천노인요양원은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종사자들은 전문적인 요양서비스를 최선을 다해 제공하여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천/장인철기자 icjang@shinailbo.co.kr